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엔 환율은 11시 7분 현재 100엔당 889.53원을 기록했습니다.
원·엔 환율이 890원대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08년 2월 28일 889.23원을 기록한 이후 7년 4개월여 만입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엔화가 약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습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5일(현지시간) 미국 고용지표 발표가 호조를 보일 경우 달러·엔 환율이 125엔대에 진입할 수 있다"며 "이 경우 원·엔 환율 하락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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