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송정 남편 이승엽, 서승화 선수와 난투극 언급 "지금도 후회한다"

입력 2015-06-04 11:52  



이송정 남편 이승엽 이송정 남편 이승엽

이송정 남편 이승엽이 400호 홈런을 쏘아 올린 가운데 과거 이승엽과 서승화의 난투극이 새삼 눈길을 끈다.

이승엽은 지난 2012년 11월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승엽은 9년 전 LG트윈스 서승화 선수와 경기장에서 난투극을 벌였던 일화를 언급했다.

이승엽은 "그날은 아시아 신기록 달성을 앞둔 중요한 경기였는데 빈볼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후배 서승화가 데드볼을 던졌는데 사과도 없었다"며 "계속 위협적인 공이 날아오자 참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러나 난투극이 벌어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승엽은 "지금도 난투극을 후회하고 있다. 모범이 되어야 할 프로선수가 이런 모습을 보이고 말았다"며 "야구는 아이들을 비롯해 청소년들이 보고, 스포츠인데 잘못된 모습을 보인 것을 후회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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