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95마스크 3만3800개, 메르스 대응 방역물로 지급.."n95마스크 적절한 사용법은?"

입력 2015-06-04 15:29   수정 2015-06-04 15:45



n95마스크 3만3800개, 메르스 대응 방역물로 지급.."n95마스크 적절한 사용법은?"

메르스 확진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전국이 메르스 공포에 빠졌다. 국내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자가 속출하면서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서울시의 메르스 대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서울시는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 비축약품 창고에서 자치구와 서울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메르스 대응 방역물품을 지급했다. 지급되는 방역물품은 개인보호복(Level D) 3920세트, N95 마스크 3만 3800개, 체온계 300개, 검체 이송용기 90개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 들어서는 밀접 접촉자 가운데 시설 입소를 희망할 경우 시설격리도 하고 있다"며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확진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서울시는 지난달 29일 방역대책본부장을 행정1부시장으로 격상했다.

31일에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많은 6개 자치구의 부구청장 및 보건소장을 소집해 제1부시장 주재 하에 격리 대상자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 운영을 당부했다.

앞서 n95마스크는 결핵, 수막염균, 사스-코로나바이러스,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발생 지역에서 의료인이 주로 사용해왔다.

KF94와 N95 마스크의 사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착용시 반드시 코와 입 턱부분까지 완전히 덮도록 착용한 뒤 코 부분을 눌러서 본인의 코모양에 맞춰서 셋팅을 한 다음 숨을 들이셨다가 내쉬면서 입가나 코 주위로 내쉰 공기가 새어 나가는지도 혹은 들어오는지 확인해야 한다. 혹시 입이나 코 주변으로 공기가 들어가거나 나가거나 하시면 반드시 해당부위를 다시 재조정해서 공기가 새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N95마스크를 포함해 보건용 마스크는 대부분 일회용이다. 황사나 미세먼지의 경우 몇 번 씩 쓰는 경우가 있는데 바이러스 대처용 마스크는 절대로 다시 사용해서는 안 된다. 특히 접어서 가지고 다니거나 목에 걸거나 하는 것도 하지 말아야 한다.

셋째, 보통 보건용 마스크는 10시간 이상 경과하게 되면 효과가 현저하게 떨어진다. 10시간이 경과하기 전에 반드시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 하는게 좋다.

넷째, 착용 후 벗을때는 전면부를 만져서 벗으면 안된다. 행여 전면부가 바이러스로 오염되었을 수 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귀에 걸린 고무줄을 벗겨서 벗어야 한다는 점도 기억해야한다.

다섯째, 현재 N95마스크가 많이들 품절된 상태라 일반 마스크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일반 마스크도 위의 사용법과 동일하기 때문에 바이러스 예방용으로 착용 시에는 절대로 재활용을 하거나 목에 걸거나 접어서 가지고 다니면 안 된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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