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격리자 1667명, 서울시의 적극적 대응 방법은? "마스크 약 3만개"

입력 2015-06-04 20:18  


(메르스 격리자 1667명 사진=연합)



메르스 격리자가 1667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서울시 대응 방법이 재조명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일 성동구 용답동 서울시 비축약품 창고에서 자치구와 서울경찰청 소방재난본부 등을 대상으로 개인보호복(Level D) 3920세트, N95 마스크 3만 3800개, 체온계 300개, 검체 이송용기 90개 등 메르스 대응 방역물품을 지급했다.




당시 서울시 관계자는 "이달 들어서는 밀접 접촉자 가운데 시설 입소를 희망할 경우 시설격리도 하고 있다"며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주민들의 우려를 다독인 바.



지난달 31일에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많은 6개 자치구의 부구청장 및 보건소장을 소집해 제1부시장 주재 하에 격리 대상자에 대한 24시간 감시체계 운영을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4일 열린 메르스 관련 브리핑에 따르면 현재 메르스 확진 환자는 총 35명, 메르스 의심 격리자는 1667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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