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美 성장률 하향…금리 인상 연기 권고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6-05 05:48   수정 2015-06-05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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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 IMF가 올해 미국 경제성장률을 3.1%에서 2.5%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또 미 연방준비제도(Fed)는 내년 상반기까지 단기 금리를 인상하는 것을 늦춰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IMF는 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과의 2015년 연례협의 결과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IMF는 “성장세를 회복하던 미국 경제는 최근 몇 달간 한파와 달러화 강세로 인한 수출 타격으로 고전을 면치 못했다”며 “금리를 올리려면 현재보다 물가나 임금이 오를 것이라는 더 명백한 경제지표 신호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강달러 추세가 미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도 연준이 감안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IMF는 "달러화 가치가 약간 고평가된 상태"라며 "추가적인 달러 강세는 미국 경제에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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