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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 = 박원순 공식페이스북)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공포가 심각한 문제가 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서울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장`을 자청하고 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4일 저녁 `박원순` 시장의 공식 페이스북에는 "지금부터 서울시 메르스 방역대책본부장, 박원순입니다. 시민의 생명과 관련된 문제에 밤낮이 있을 수 없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드립니다"란 글이 게재되었다.
이후 자정 쯤 추가 된 내용으로 김용현 수도방위사령관, 구은수 서울경찰청장,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등 유관기관장과 익일(5일) 오전 8시30분 회의가 예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글에는 약 3,000명의 좋아요가 눌러졌으며, 100개 이상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오늘(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검사에서 공군 원사 등 5명이 추가로 양성으로 확인됐다.
또한 기존 메르스 확진자 중 1명이 치료 중 사망했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번(76) 환자가 이후 국가지정격리병상에서 치료 중 상태가 나빠져 4일 숨졌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체 사망자는 모두 4명이 됐다. 메르스 치명률도 9.8% 수준으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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