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양쯔강 선박참사 생존자 가능성없어 선체 인양"

입력 2015-06-05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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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발생한 중국 양쯔(揚子)강 유람선 침몰사고에 대한 구조작전이 닷새째로 접어든 가운데

중국당국이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고 본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중국 교통부는 전날 심야에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며칠 간 실종자와 생존자 가능성을 탐색했지만,

여전히 생존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며 "생존자가 나타날 가능성은 계속 막연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전체적인 판단은 생존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라며

"따라서 선박을 들어올리는 작업에 돌입할 것(선체인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이번 양쯔강 유람선 침몰사고는 사실상 440여 명이 사망·실종하는 대형참사로 기록될 것이 확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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