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특보] 코넥스, 뭉칫돈 '밀물'‥개인투자 확대 선취매수요 '집중'

정경준 기자

입력 2015-06-05 13:37  

<앵커>
중소·벤처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시장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습니다.

개인투자자에 대한 기본예탁금 인하 등의 시행을 앞두고 선취매 수요가 대거 몰리고 있다는 관측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봅니다. 정경준 기자.

<기자>
연초 7억5천만원 수준에 불과했던 코넥스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 규모.

최근 들어 급증세를 보이면서 6월 현재 기준으로 30억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코넥스시장의 거래대금은 지난달 말을 기점으로 폭증 양상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 코넥스시장에 대한 개인투자자 기본예탁금 인하 등의 시행을 앞둔 선취매 투자 수요와 무관치 않다는게 증시 전문가들이 분석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코넥스시장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현재는 기본예탁금으로 3억원을 넣어야 했지만, 이달 말부터는 1억원만 있으면 됩니다.

또 다음달 말부터는 소액투자전용계좌 도입으로, 기본예탁금과 무관하게 연간 3천만원 한도로 코넥스투자가 가능해지게 됩니다.

이처럼 개인투자자에 대한 코넥스시장 진입 문턱이 낮아지면서 이에 앞서서 선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일단 시장에선, 과거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한 기업들 상당수의 높은 주가 상승률에 기인한 학습효과를 토대로 향후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이 예상되거나 가시화되고 있는 코넥스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분위기입니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옵토팩과 치료제 및 예방백신 개발업체인 아이진 등이 현재 코스닥시장으로의 이전설이 시장에서 나돌고 있으며, 칩스앤미디어 등은 현재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위한 심사절차를 진행중입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최근 들어 선취매 수요와 맞물려 코넥스시장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올해 대략 10여곳 안팎의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이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한국경제TV 정경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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