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질환 메르스의 예방법의 첫 번째가 손을 자주 씻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올바른 손씻기 방법에 관심이 모인다.
‘범국민 손씻기 운동본부’가 추천하는 올바른 손씻기의 방법은 여섯 단계로 정리된다.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 손가락을 마주 잡고 문지른다 →손등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른다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바닥으로 돌려주면서 문지른다 →손바닥을 마주대고 손깍지를 끼고 문질러준다 →손가락을 놓고 문지르며 손톱 밑을 깨끗하게 닦는다.
식사 전과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로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다.
손을 씻을 때 비누를 사용 하면 손에 남아 있는 세균의 약 99%를 제거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도록 한다. 고형비누 보다는 물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알려졌다.
손을 씻을 때는 비누로 거품을 충분히 낸 후에 손과 팔목까지 꼼꼼히 닦은 후 흐르는 물에 씻어내고 세균이 많은 손가락 사이와 손톱 밑은 하나씩 꼼꼼하게 씻어야 한다.
손을 씻고난 후에는 1회용 종이타월이나 공기 건조기를 사용해 물기를 충분히 말려야 한다.
한편, 지난 4일 오전 박원순 시장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메르스 예방법과 대처법 5가지를 공개했다.
우선 첫 번째는 손을 자주 씻는 것이고 두 번째는 손으로 눈, 코, 입을 만지지 않는 것.
세 번째는 열이나 기침이 나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네 번째는 고령·만성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전했다.
다섯 번째는 고열, 기침, 호흡곤란 등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면 보건소 또는 메르스 핫라인 043-719-7777, 120에 연락해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