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업은행 지분매각 주관사 선정 착수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6-08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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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보유 중인 기업은행 지분 매각을 담당할 증권사 선정작업에 착수했습니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최근 정부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등이 보유한 기업은행 지분 매각을 위한 주관사를 선정하기 위해 입찰제안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각 대상은 기재부 보유지분 51.5%, 수은 및 산은 지분 3.4% 등 54.9% 가운데 ‘50%+1주’를 제외한 4.9%입니다.

입찰에는 삼성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BoA)메릴린치, JP모간, 크레디트스위스(CS) 등 국내외 12개 증권사가 입찰에 참여했습니다.

NH투자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주관사 경쟁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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