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메르스 환자, KTX 이동경로 보니..'메르스 병원 24곳'보다 "심각"

입력 2015-06-08 10:13  


(부산 메르스 환자 메르스 병원 24곳 사진=연합, 부산광역시)

부산 메르스 환자가 KTX를 이용함에 따라 메르스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에서 처음으로 메르스 1차 양성판정을 받은 61살 박 모 씨는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서울 삼성의료원 응급실에서 14번째 메르스 확진자 옆 병상에 입원한 처남을 간병했다.



그리고 발열 증상이 생기자 동네 의원과 대형 병원을 각각 방문. 돼지국밥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 등 다양한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그는 지난 2일 광명역에서 KTX를 이용해 부산역에 도착한 후, 지하철을 이용해 자택 인근의 괴정역까지 이동해 메르스 확산 범위를 넓혔다.



이에 부산시는 "진단 범위를 넓히고 부산 지역의 다른 종합병원에서도 메르스를 즉시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이번주 안으로 보급할 예정"이라며 "가상상황을 단계별로 나누고 대학병원장들과도 협력해 메르스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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