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임세준, 복면 쓴 이유 "보다시피 잘생긴 외모가 아니라서"

입력 2015-06-08 10:14  




`복면가왕` 임세준, 복면 쓴 이유 "보다시피 잘생긴 외모가 아니라서"(사진=MBC `복면가왕`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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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임세준, 복면 쓴 이유 "보다시피 잘생긴 외모가 아니라서"




가수 겸 작곡가 임세준이 `복면가왕` 출연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4대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에 도전하는 4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3라운드에서는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 대결을 벌였다.



이날 모기향 필 무렵과 마른 하늘에 날벼락은 각각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과 들국화의 `제발`로 뛰어난 가창력을 뽐내며 가왕후보 결정전에 걸맞은 무대를 선사했다. 그러나 판정단의 선택은 날벼락이었다.



가면을 벗은 모기향 필 무렵의 정체는 포맨 신용재의 `가수가 된 이유` 등을 작곡한 작곡가 겸 가수인 임세준. MC 김성주는 "바이브 사단의 비밀 병기"로 그를 소개했다.




데뷔 이후 방송 출연이 잦지 않았던 임세준은 "오늘 모습을 보고 어머니와 할머니가 가장 기뻐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해맑게 손을 흔들며 "엄마 할머니, 나 테레비 나왔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무대에서 내려온 임세준은 "내가 잘생긴 편은 아니지 않나. `복면가왕`은 외모 편견 없이 노래하는 무대라서 내가 나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어 그는 "비밀병기는 남들이 잘 모르지 않나. 가수 임세준으로 많이 활동하고 싶다"며 향후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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