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 재개‥원·달러 환율 급등세

이준호 부장

입력 2015-06-08 10:50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화 강세가 재개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50분 현재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0.3원 급등한 1,121.4원에 거래됐습니다.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달러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아 3개월여만에 1,12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특히 엔·달러 환율은 125엔선을 돌파하면서 1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습니다.

이에 원·엔 재정환율도 개장 직후 6원 이상 급락하며 100엔당 885.1원까지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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