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뮤지션 선우정아가 뮤지컬 음악에 도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선우정아는 2006년 1집 앨범 ‘Masstige’로 데뷔한 뒤 천재뮤지션이라는 타이틀 달고 평단과 청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본인의 앨범은 물론 2NE1, GD&TOP, 이하이 등의 앨범과 영화음악 작업으로 다방면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2년 만에 새 앨범 ‘봄처녀’를 발매하며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악인상, 최우수 팝 음반상을 수상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선우정아의 첫 뮤지컬 도전작이다. 선우정아는 작품의 작곡과 음악감독을 맡았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기타와 키보드를 중심으로 베이스, 드럼 등의 악기구성을 사용한다. 선우정아는 장면 속에 록, 블루스, 발라드 등의 다양한 장르를 녹여내 음악과 고흐의 그림이 조우할 수 있도록 작업했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는 화가 ‘고흐’와 그의 동생 ‘테오’의 삶을 녹여낸 작품이다. 무대 위에 ‘고흐’의 명작을 영상으로 불러 올려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초연했다.
작품은 8월 2일까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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