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경유 병원' 속출…4차 감염 '우려'

입력 2015-06-08 17:58   수정 2015-06-08 18:14

<앵커>
국내 메르스 추가 확진환자가 속출하면서, 이들이 다녀간 병원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문현 기자!
<기자>
네. 국내 메르스 환자가 총 여든 일곱명으로 늘어나면서 이들이 경유한 병원도 5곳 추가됐습니다.
이로써 8일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한 병원은 평택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그리고 아산서울병원 등 6곳이며, 이들이 경유한 병원은 스물 세곳입니다.

새롭게 추가된 경유 병원은 강동 경희대병원과 건국대 병원, 그리고 부산 임홍섭 내과 등 5곳입니다.
이 병원들은 3차로 감염된 메르스 환자들이 내원해 / 경유 병원으로 지정됐고, 현재는 이들 병원에서 4차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23명 중, 17명은 삼성병원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로써 전체 확진자 중, 삼성병원에서 발생한 환자 수는 34명에 달합니다.
또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던 대전의 80세 남성이 숨져, 전국적으로 6명의 확진자가 사망했습니다.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 중, 10명의 상태도 불안정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들 중엔 70대 이상 고령 환자가 4명이고, 암 말기 환자도 포함돼 있습니다.
다만, 보건당국은 초기 메르스 진원지였던 평택성모병원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1차 유행은 종식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추가된 환자도 모두 병원내 감염"이라며 "삼성병원에서 감염환자 발생 추세도 감소세로 돌아 설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에서 한국경제TV 이문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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