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세련된 퍼포먼스로 인기몰이 중인 샤이니가 빅뱅, EXO 등 쟁쟁한 남자 아이돌들을 제치고 정상을 차지했다.
9일 온라인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샤이니 ‘View’가 6월 1주차(6월 1일~7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음원차트는 물론 각종 음악 방송에서도 1위에 오르며 승승장구 중인 샤이니의 ‘View’는 특유의 실험적인 음악과 대중성이 더해진 곡이며 특히 5명 멤버의 개성이 드러난 의상과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공개된 빅뱅 ‘MADE’ 시리즈의 두 번째 프로젝트 ‘A’ 앨범은 수록곡 두 곡 모두 주간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매우 큰 이슈를 끌고 있다. ‘뱅뱅뱅(BANG BANG BANG)’은 2위, ‘WE LIKE 2 PARTY’가 3위에 나란히 올랐다. 특히 ‘뱅뱅뱅’은 빠르고 강렬한 비트와 전자음과 함께 인상적인 안무를 보여주며 대중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샤이니와 빅뱅의 뒤를 이어 대세 아이돌 EXO가 맹렬히 추격 중이다. 4위를 차지한 ‘LOVE ME RIGHT’은 펑키한 리듬과 악기섹션이 돋보이는 밝은 느낌을 주며 팬심을 자극한다. 같은 앨범 수록 곡 ‘TENDER LOVE’는 18위에 올랐다.
그 밖에 감성 보컬 포맨의 ‘넌 나의 집’이 7위, ‘불후의 명곡’에서 얼굴을 알린 벤의 ’소개받기로 했어’가 15위에 안착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샤이니, 빅뱅, EXO 등 국내 최정상 남자 아이돌 그룹이 동시에 앨범을 발표하며 가요계는 어느 때 보다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의 순위 추이가 매우 흥미진진해 질 것이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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