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전문 분석기관인 WSD는 미국 뉴욕 현지 시간 9일 제30차 글로벌 철강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세계 36개 유력 철강사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철강사’에 POSCO를 선정했습니다.
포스코는 지난 2010년부터 8회 연속으로 WSD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철강사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포스코는 World Premium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및 기술기반의 솔루션마케팅과 같은 철강 본원 경쟁력 강화활동 등을 높게 평가 받아 기술혁신, 인적자원 등 4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하며 10점 만점에 7.91점으로 종합 1위를 기록했습니다.
뒤이어 미국의 뉴코어와 일본 신일철주금이 각각 2위와 3위에, 남미 대표 철강사인 게르다우와 러시아 대표 철강사 세베르스탈이 각각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제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9위에 올랐습니다.
한편, 이날 철강전략회의에서 WSD는 2015년에서 2017년까지의 단기 철강시황을 진단한 결과 2017년 세계경제 호전과 원료시장 개선 등으로 철강산업이 회복세를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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