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김풍 꺾고 첫 승…`맹모닝` 오명 씻나?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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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김풍 꺾고 첫 승…`맹모닝` 오명 씻나?
요리연구가 맹기용이 `이롤슈가`로 만화가 김풍을 꺾고 첫 승을 했다.
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흥을 돋우는 달달한 간식`을 주제로 맹기용와 김풍이 15분 냉장고 요리 대결을 펼쳤다.
이번 대결에서 맹기용은 딸기와 사과, 생크림으로 맛을 낸 미니 롤 케이크 `이롤슈가`를 완성했다. 김풍은 라이스 페이퍼를 이용한 `흥칩풍`을 선보였다.
맹기용은 계량컵을 사용하는 등 침착하게 요리를 진행했다. MC들은 "계량하는 모습이 풋풋하다. 우리 셰프들한테는 저런 모습을 볼 수 없다"며 그를 응원했다.
맹기용 `이롤슈가`를 본 가수 홍진영은 "비주얼만 봐도 흥이 난다"며 "브런치 카페에 온 기분"이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이어 맛을 본 뒤 "크림이 있는데 사과 때문에 느끼하지 않다. 상큼한 게 다 섞이니까 입에서 얘네들이 춤을 춘다. 달달함은 딱 좋다. 정말 맛있다"고 평했다.
홍진영은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맹기용의 손을 들어줬다. 홍진영은 "둘 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이롤슈가`는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다. `흥칩풍`은 많이 먹으면 느끼할 것 같다. 그래서 오래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을 선택했다"고 `이롤슈가`를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맹기용은 첫 승리에 "기대하지 않았는데 우승해서 정말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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