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메르스 고비 반드시 이겨낼 것"

이성경 부장 (부국장)

입력 2015-06-09 12:39   수정 2015-06-09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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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이달중순이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라며 우리는 반드시 이겨낼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제를 위축시키서는 안된다며 모든 선제적 조치를 취하라고 관계부처에 지시했습니다.
보도에 이성경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정부와 의료계, 국민 모두가 합심해 총력 대응한다면 메르스를 빠른 시일 내에 종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달중순을 최대 고비라고 규정하며 정부는 국민과 함께 반드시 이겨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메르스 차단의 최대 고비가 6월 중순까지라고 합니다. 모두가 합심해 총력대응한다면 메르스를 빠른 시일내에 종식시킬수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메르스로 인한 경제적 파장을 우려하며 불안감에 따른 과민반응으로 경제활동이 위축돼선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자영업자를 비롯한 서민들이 어려워지는 만큼 관계부처의 철저한 선제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 박근혜 대통령)
"기재부를 비롯한 관계 부처는 메르스 발생에 따른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선제적인 조치를 취해주시기를 바랍니다"

관광과 숙박, 유통, 레저 등 민생 관련 동향을 실시한 모니터링하고, 어려움이 큰 지역이나 업종에 대해서는 맞춤형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박 대통령이 사태해결을 위한 전 국가적 협조를 당부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도 국무회의에 참석해 지자체와의 공조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성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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