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IB "메르스 여파로 한국 성장률 하락할 것"

이준호 부장

입력 2015-06-09 18:01  

모건스탠리 등 주요 투자은행들은 메르스 여파로 우리 경제의 성장률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9일 국제금융센터는 보고서를 통해 해외 IB들은 메르스 확산이 단기적인 충격에 그칠 수 있지만 소비심리 회복세를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메르스 사태가 한 달내에 진정되면 올해 한국의 성장률이 0.15%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메르스 여파가 3개월간 지속할 경우 성장률이 0.8% 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크레디트스위스 등은 예상치 못한 메르스 충격으로 한국은행이 이번달 또는 3분기안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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