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이혼, 과거 산후우울증 고백 “씨받이 같다는 느낌까지 들어”

입력 2015-06-10 07:25  



오윤아 이혼 오윤아 이혼

오윤아 이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과거 산후우울증에 대한 고백이 새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윤아는 과거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서 자신이 과거 겪었던 산후우울증에 대해 밝힌 바 있다.

당시 오윤아는 “난 밝은 성격이라 당연히 산후우울증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때 간호사가 내게 ‘산모 중 90% 이상이 산후우울증을 겪는다’고 말해주더라. 안 믿었는데 나도 산후우울증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모유수유를 했는데 굉장히 예민해졌다. 모든 사람이 날 외면하는 것 같고 아이만 예뻐하고 위하는 느낌이었다”며 “점점 더 예민해져서 ‘나는 씨받이 같다’는 느낌까지 들었다. 그정도로 예민하다보니 급기야 분노가 폭발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9일 오윤아의 소속사 폴라리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오윤아가 성격 차이 때문에 지난 2일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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