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형사 완벽 변신 '카리스마' 매력 발산

입력 2015-06-1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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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형사 완벽 변신 `카리스마` 매력 발산(사진=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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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의 신부` 이시영, 형사 완벽 변신 `카리스마` 매력 발산


`아름다운 나의 신부`의 배우 이시영이 본격적으로 형사의 눈빛을 띠기 시작했다.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에서 엘리트 형사 차윤미 역을 맡은 이시영이 실제 형사 못지않은 분위기를 드러냈다.

10일 공개된 사진 속 이시영은 청바지에 가벼운 재킷을 걸친 활동적인 차림으로 경찰차에 기대어 서 있었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듯 팔짱을 끼고 정면을 응시한 이시영에게 결연한 의지가 엿보인다. 이시영은 여린 체구에서도 강단을 뿜어내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실제로 이시영은 본 촬영 전부터 형사들의 움직임과 말투, 눈빛 등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며 차윤미에 색을 입혀왔다. 가령 어깨에 닿는 생머리와 타이트한 청바지는 여성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활동성을 중요시하는 차윤미 성격을 단적으로 표현한 부분이다.

또한 이시영은 일과 사랑 사이에서의 갈등을 겉으로 내색하지 않으려 애쓰는 차윤미의 불안정한 내면을 미세한 눈빛으로 섬세하게 표현해내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

이시영의 이러한 노력에 ‘아름다운 나의 신부’를 향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수많은 명품 장르물을 탄생시킨 채널 OCN이 선보이는 첫 미니시리즈라는 점 외에도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고난이도 액션이 결합한 ‘감성액션’ 장르가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과 만나 어떠한 결과물을 낳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OCN 드라마 ‘아름다운 나의 신부’는 20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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