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국가로의 영어캠프 수요 급증

입력 2015-06-10 14:07   수정 2015-06-10 15:10



국내가 중동호흡기증후군(이하 메르스)바이러스 확산으로 떠들썩한 가운데 자녀를 해외로 보내려는 `탈한(脫韓)`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메르스 바이러스의 공포가 언제쯤 수그러들지 정확히 예측할 수 없는 현 시점에서, 혹시라도 모를 감염으로부터 자녀들부터라도 지켜주고 싶다는 학부모들의 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해외영어캠프 주관사 관계자에 따르면 방학을 맞이아 4주, 6주 해외영어캠프를 이미 등록한 학부모들 사이에서 영어캠프의 기간연장 혹은 조기출국의 문의가 최근 2주사이 눈에 띄게 늘었다.

대부분의 여름 해외영어캠프는 국가별로 6월초~7월말 출국해, 3주에서 12주 간의 영어학습 및 현지 문화체험을 마치고 귀국하게 된다.

이에 ㈜아발론교육 관계자는 "미국, 캐나다, 영국, 뉴질랜드, 필리핀에서 해외영어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 상당수 모집이 완료된 상태"라면서 "학부모들의 안전에 대한 우려가 가장 짙은 상황인 만큼 저가형 프로그램보다는 전문적인 관리자가 충분히 배치되어 안전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 캠프주관사의 프로그램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미국 보스턴 영어캠프는 하버드/MIT에서 케네디 리더십 프로그램과 MIT Science for Teens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물탐구와 신과학기술을 소재로 한 특강을 듣고, 동 대학 출신의 멘토들과 함께 뉴욕, 워싱턴 등지를 돌아보며 동기부여의 기회를 갖는다. 참가자는 일정 수준이상의 영어실력을 필요로 한다.

또한 미국 얼바인 영어캠프는 현지 공립학교에서 ESL수업을 듣고 현지 아이들과 함께 시 주관 캠프에 참여한다. 최석호시장을 만나 특강을 듣고, 상류층 홈스테이를 하며 미국문화를 배운다.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다.

영국 런던 영어캠프는 세계 각국에서 모인 아이들과 함께 ESL수업을 받고, 런던의 문화유적지, 박물관 등 유명관광지를 탐방하고 프랑스 파리, 벨기에 브뤼셀, 네덜란드 암스트레담 수학여행을 관리자의 철저한 통제하에 안전하게 마치고 귀국하게 된다.

캐나다 빅토리아 영어캠프는 한인, 중국인 유학생이 포화를 이룬 밴쿠버에서 떨어진 외국인 비율이 현저히 낮은 곳에서 진행된다. ESL수업을 기반으로 방과후 특화수업을 통해 학습에 몰입하여 실력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뉴질랜드 오클랜드 영어캠프는 스쿨링 프로그램으로 현지 학사일정에 따라 공립학교 정규수업에 투입되어 현지아이들과 동일하게 생활한다. 이 외에 필리핀 영어캠프는 아발론 전용센터에서 일1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학습이 이루어지며, 영어실력 향상에 특화된 프로그램이다.

해외영어캠프 전반에 대한 문의는 아발론교육 유학팀(www.avalonglobe.com)을 통해 할 수 있다.



윤지연 객원기자 beauty@beauty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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