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확진자 108명, '추가 사망자 2명' 당시 상태 보니..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확진자 108명, `추가 사망자 2명` 당시 상태 보니..

메르스 확진자 108명, 13명 추가


메르스 확진 환자가 13명 추가돼 총 108명으로 늘어났다.

1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내 메르스 의심환자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이로써 현재 총 확진 환자수는 108명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13명의 추가 감염자 가운데 10명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노출됐다 감염됐다"며 "또 다른 2명은 16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각각 건양대병원과 대청병원에서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머지 1명은 15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메르스 확진자 중 2명의 추가 사망자도 발생했다.

8번째 사망자는 90번째 확진자 62살 남성으로 알콜성 간경변과 간암 병력을 갖고 있었으며, 을지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격리치료 도중 상태가 악화돼 사망했으며 9번째 사망자는 76번째 확진자로 75살 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