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르스 확진자 108명 격리자 3천명 넘어서…이럴 수가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확진자 108명
메르스 확진자 108명, 격리자 3천명 넘어서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10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10일 오전 현재 메르스 격리자 수가 전날보다 547명 증가한 3439명이라고 밝히며 이날까지 확진자는 108명이라고 했다.
또 당국에 따르면, 108명의 확진자 가운데 11번, 23번, 24번, 28번, 35번, 42번, 51번, 58번, 74번, 83번, 94번 환자 등 11명은 불안정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데 이중 35번 환자인 일명 메르스 의사는 산소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반대로 메르스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는 34번 환자로 1명이 늘어나 이번 메르스 사태로 인한 완치 환자는 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한국 메르스 환자수는 발병 근원지인 사우디의 뒤를 잇고 있다.
지난 2012년 창궐한 메르스는 당해 2월부터 최근까지 23개 국가에서 발생해 500명 가까이 목숨을 앗아갔는데 환자와 사망자 수에 있어 1007명이 감염 돼 442명이 숨진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장 많다.
다음으로는 108명 중 9명이 사망한 한국이 뒤를 이어 76명이 감염되고 10명이 숨진 아랍에미리트가 3번 째 수준이다.
다만 한국은 중동 국가와는 가장 멀리 있음에도 불구 인근 요르단과 카타르 보다 더 많은 환자의 수가 나왔다.
메르스 확진자 108명 격리자 3천명 넘어서…이럴 수가
메르스 확진자 108명 격리자 3천명 넘어서…이럴 수가
메르스 확진자 108명 격리자 3천명 넘어서…이럴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