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방법은? "출산 임박인데.."

입력 2015-06-11 10:36  


(40대 임신부 메르스 확진 판정 메르스 치료 사진=연합)
40대 임신부가 최종 검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11일 보건복지부는 임신 메르스 의심환자 A(40) 씨가 지난 10일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임신부 메르스 A 씨는 지난달 27일 급체 증상으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간 어머니를 만나러 가다 메르스 14번(35) 환자와 접촉해 감염 된 바.

이에 A 씨는 지난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시행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지만, 9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2차 검사를 실시. 그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아 한시름 덜었다.

하지만, 방역당국은 10일 A 씨에 대해 다시 메르스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 재검사를 진행했고, 결과적으로 최종 메르스 양성 반응을 보여 다시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출산 예정일이 얼마 남지 않은 만삭의 산모 A 씨. 현재 경증의 근육통과 일부 증상만 확인돼 나쁜 상태는 아니지만 앞으로 메르스 바이러스가 어떤 양상을 보일지 모르는 상황.

이와 관련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질병예방센터장은 지난 10일 브리핑에서 “임신부에게는 인터페론이나 리바비린 같은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금기로 돼 있어서 투약하지는 못한다”며 “임산부 메르스 환자는 적극적인 대증요법을 통해 치료한다”고 발표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