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요미식회`, 제주도 가면 꼭 가야하는 3대 식당은? (사진=tvN `수요미식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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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제주도 가면 꼭 가야하는 3대 식당은?
`수요미식회`에서 제주도 관광객도 몰랐던 제주도 3대 향토 식당이 소개돼 시선을 끌었다.
10일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 제주도 음식 1편은 `천혜의 관광지 제주의 맛`을 주제로 꾸며져, 오세득 셰프와 배우 최태준이 게스트로 출연해 제주도 맛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수요미식회` 제작진은 `식당의 역사가 그 음식의 역사가 된 집`과 `전국구로 명성을 떨친 집`을 기준으로 세 곳의 제주도 식당을 선정했다.
그 결과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순옥이네 명가`와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옥돔식당`이 소개됐다.
먼저 `수요미식회`에서 첫 번째로 소개된 식당은 순옥이네 명가로 이 식당은 15년 째 영업중인 곳이라고 한다. 특히 순옥이네 명가는 현직 해녀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며, 전복물회와 성게 미역국, 그리고 해물뚝배기 등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된 `수요미식회` 선정 맛집은 제주도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으로 1987년 개업 후 29년 째 영업 중인 곳이다. 돌하르방 식당은 각재기와 배추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제주도 토속음식인 각재기국과, 통통한 멸치를 넣고 맑게 끓이는 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특히 이 곳은 관광객들보다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돌하르방 식당의 대표 메뉴 중 하나인 각재기국을 맛본 강용석과 이현우는 "정말 훌륭했다"며 극찬했고, 심지어 강용석은 "지금까지 제주도를 많이 다녔지만 이런 국은 처음 맛봤다"며 "돌하르방 식당은 `수요미식회`가 발견한 최고의 식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극찬했다.
마지막으로 남자들의 정력에 좋다는 `보말`을 넣어 만든 보말칼국수로 유명한 옥돔식당이 `수요미식회` 제주도 1편 중 세 번째 식당으로 소개됐다. 1999년 시작해 15년 째 영업 중인 옥돔식당은 보말을 넣어 만든 보말칼국수와 보말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오세득 셰프는 보말이 정력에 좋다는 사실에 눈을 반짝이는 `수요미식회` 패널들에게 "(보말을 먹으면) 고등학생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태준 역시 "잠이 안 오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더했다.
이에 홍신애는 "보말이 정력 식품이다. 남성 활력소 약을 보면 보말에 든 아르기닌 성분이 많다"고 설명했으며, 오세득 셰프는 "그래서 제주도에 보말 씨가 말랐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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