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메르스-보성 메르스, 확진자 '이동 경로' 살펴보니.."충격과 공포"

입력 2015-06-11 14:44  


(창원 메르스 보성 메르스 사진=연합,창원시)

창원 보성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메르스 확진자들의 경로가 관심을 모은다.



11일 창원시메르스대책본부는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메르스 확진자 조치계획을 수립하고 후속조치에 나섰다.



내용에 따르면 지난 10일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가 발표한 양성 판정은 받은 조 모(77)씨는 지난 5월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았다.



이어 5월 29일에는 창원힘찬병원 신경외과 진료를, 6월 3일에는 가족보건의원에서 진료. 그리고 6월 4일에는 다시 창원힘찬병원에서 외래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6월 5일에는 창원 상남동의 `ㄷ`음식점에서 딸과 함께 식사를 하고 창원SK병원 1인실에 입원했다. 이어 10일, 조 모 씨는 폐렴증상이 있어 SK병원에서 창원보건소에 검사의뢰를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조 씨가 입원했던 창원SK병원은 임시 폐쇄 조치됐고 진료 의료진들은 이동금지와 가택격리 조치된 상황. 진료를 받았던 창원힘찬병원과 가족보건의원 진료 의료진 역시 이동금지와 가택격리 조치를 받았다.



보성 메르스 환자 역시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5시간 머무르며 메르스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됐다.



하지만, 격리 조치가 이루어진 지난 7일 전까지 일상생활을 보내며 미사와 결혼식까지 참석한 것으로 파악. 이에 전라남도 측은 "미사나 결혼식은 증상 발현 전에 참석했고, 증상 발현 전에는 메르스가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다만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증상 발현 전 접촉자들도 최대한 찾아 격리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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