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분양 호황 속 지역별 차별화 '심화'

입력 2015-06-11 17:01  

올 하반기 분양시장은 비수기를 잊은 공급물량이 나오는 등 호황을 이어가지만 지역별 차별화는 심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 상반기 분양물량은 전국 23만 4천62가구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수도권은 141.1%, 지방은 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경기에서는 총 9만 9천121가구가 공급돼 수도권 전체 물량의 약 80%를 차지했습니다.

상반기 수도권 분양시장은 강북 재개발 물량과 동탄2신도시를 중심으로 뜨거웠습니다.

특히 동탄2신도시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6.0`은 62.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수도권 중 가장 치열했습니다.

지방은 2013년 이후 청약 불패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 부산, 경남에 울산과 광주가 합세하며 올 상반기에도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상반기 전국 청약경쟁률은 8.73대 1로 지난해 상반기 4.48대 1보다 두 배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2015년 상반기 가장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지역은 대구로 77.39대 1을 기록했고 가장 낮은 경쟁률은 충북으로 0.59대 1에 그쳤습니다.

하반기 분양시장은 상반기 대비 약 22% 정도 감소한 17만 4천123가구가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중 수도권은 총 10만 8천473가구가 공급될 계획으로 수도권 비중이 큽니다.

서울은 강동구 `고덕4단지아이파크` 687가구, 서대문구 `북아현힐스테이트` 1천226가구, 서초구 `서초우성2차재건축` 593가구, `반포한양자이` 606가구, 송파구 `가락시영재건축` 9천510가구 등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는 하남 미사강변도시 2천936가구, 화성 동탄2신도시 8천764가구, 인천 송도국제도시 1천406가구 등 택지지구에서 물량이 풍성합니다.

지방은 상반기 대비 34% 감소한 6만 5천650가구가 공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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