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이철희, 메르스 사태 늦장 대응 비판 “이게 정부냐”(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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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철희, 메르스 사태 늦장 대응 비판 “이게 정부냐”
이철희 소장이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에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메르스 바이러스 파문을 주제로 열띤 설전을 벌였다.
이날 이철희는 메르스 발생 직후 정부의 대응을 일자별로 정리했다. 그는 “5월 20일에 확진 환자가 나왔다. 확진 후 6일 만에 대통령한테 첫 보고가 됐다. 이게 정부냐. 이게 보고 채널이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고 있다는 거냐”며 열변을 토했다.
또한 이철희는 보건복지부가 감염자 수를 발표한 뒤 대통령이 틀리게 말한 것을 두고 “일국의 대통령이 국민한테 메시지를 던졌는데 틀렸다. 그런데 아무도 책임을 지지 않는다. 이게 정부냐”고 호통을 쳤다.
이철희는 메르스 공포가 확산되는 시점에서도 컨트롤 타워를 비운 박근혜 대통령과 최경환 총리 대행에게 통렬한 비판을 하며 “이러고도 이게 정부고, 대통령이냐. 그럼에도 광역자치단체장들은 정부만 믿고 기다려야 한다고 보십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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