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면` 주지훈, `츤데레` 사랑표현으로 여심저격…반전매력 (사진=SBS 드라마 `가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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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주지훈, `츤데레` 사랑표현으로 여심저격…반전매력
배우 주지훈이 `가면`에서 서툴지만 달달한 `츤데레` 사랑표현으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주지훈은 SBS 드라마 `가면`에서 최민우 역을 맡아 겉으로는 차갑고 퉁명스럽지만 알고 보면 속은 따뜻한, 이른바 `츤데레` 모습으로 반전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 최민우(주지훈 역)는 어릴 적 어머니를 잃은 트라우마로 인해 사랑을 믿지 않고, 오직 그룹 후계자가 되기 위해 홀로 고군분투하는 고독한 남자다. 한없이 차가웠던 그가 비즈니스 파트너라고 여겼던 정략결혼 상대 변지숙(수애 역)에게 묘한 감정을 느끼면서 차츰 달라지고 있다.
11일 방송된 `가면` 6회에서 최민우는 친동생 변지혁(호야 역)에 대한 걱정으로 안절부절 하는 변지숙에게 괜히 짜증내고 트집을 잡으면서 `나쁜 남자`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이는 한편, 변지숙의 말과 행동을 마음에 담아두는 등 세심한 면모를 보였다.
또한, 물에 빠뜨린 결혼반지를 찾으려다 강물에 떠내려갈 뻔한 변지숙을 구한 후 "제정신이냐"며 불같이 화를 내면서도, 추위에 정신을 잃게 된 그녀를 따뜻하게 챙겨주거나 극도로 싫어하는 스킨십까지 거리낌 없이 하면서 비밀스러우면서도 달달한 로맨스의 서막을 알렸다.
최민우의 이런 방식은 어린 시절부터 후계자의 자리를 노리는 주위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지켜내기 위해 모든 감정과 생각을 숨기며 살아갈 수 밖에 없었던 그의 행적이 반영된 것. 변지숙을 향한 호감을 표현하고 싶지만 서툴 수 밖에 없는 최민우의 모습은 오히려 매력적으로 여심을 자극하고 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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