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강용석 vs 이철희, 박원순 시장 '메르스' 긴급 브리핑 두고 대립

입력 2015-06-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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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썰전` 강용석 이철희, 박원순 시장 `메르스` 긴급 브리핑 두고 대립 (사진=JTBC `썰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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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강용석 vs 이철희, 박원순 시장 `메르스` 긴급 브리핑 두고 대립


박원순 서울시장의 메르스 관련 긴급 브리핑을 두고 변호사 겸 방송인 강용석과 이철희 소장이 불꽃튀는 설전을 벌였다.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강용석과 이철희, 개그맨 김구라가 메르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철희 소장은 "처음에는 왜 늦은 시간에 하는지 의아했지만, 맥락을 보면 긴급 브리핑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라며 "만약 보건복지부가 적극적으로 격리 조치에 나섰다면, 박원순 시장이 긴급 브리핑을 열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강용석은 "박원순 시장은 사실 관계를 정확히 파악하지 않고 브리핑으로 국민들의 불안감을 키웠다"며 긴급 브리핑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내놓았다. 이어 "굳이 늦은 시간에 브리핑을 해 마치 대단한 일이 발생한 것 같았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며 "박원순 시장의 브리핑이 적절하지 않았다"고 지적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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