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정상훈, 과거 "처가집서 결혼 반대했다"...왜?

입력 2015-06-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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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정상훈

썰전 정상훈이 과거 장인, 장모님께서 결혼을 반대했었다고 밝힌 사연이 새삼 눈길을 끈다.

정상훈은 지난 3월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문제사위 3인방으로 출연해 10살 연하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MC 김원희는 정상훈과 아내의 결혼 사진을 보더니 "엄청 선하고 예쁘시다. 정말 오빠만 믿고 의지할 것 같다"며 "엄청 착하죠?"라고 물었다.

이에 정상훈은 "그렇다"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정상훈은 "25살의 딸을 내주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장인, 장모님의 반대는 없었나"라는 질문에 "저희 직업이라는 것이 일이 있을 때가 있고 없을 때가 있다"라며 "우리 직업이 경제적으로 불안정하기 때문에 장모님이 반대를 했었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이를 들은 아나운서 김일중은 "뮤지컬하면 요즘 다들 조승우 씨만 돈을 버는 줄 안다. 근데 그것은 아니다"라고 말했고, 가수 성대현은 "조승우 씨 아니면 김준수 씨"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정상훈은 "근데 그 두 분이 다 버시죠"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지난 11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정상훈은 자신이 찍은 맥주 광고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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