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삐삐밴드,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대체불가 독창성` (사진=POP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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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삐밴드, 20주년 기념 앨범 발매 `대체불가 독창성`
그룹 삐삐밴드가 데뷔 20주년 앨범 `pppb`를 발매했다.
12일 삐삐밴드 측에 따르면 새 미니앨범 `pppb`에는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 feat. Zion,T)을 포함해 총 4곡이 수록됐다. 삐삐밴드가 결성 20주년을 맞아 원년멤버 달파란, 박현준, 이윤정이 모여 완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over and over)는 삐삐밴드 특유의 무그 신디사이저 일렉트로닉 작법을 21세기형으로 진화시켰다. 삐삐밴드는 `오버 앤 오버`에 우리 주변의 소외계층이 느끼는 쓸쓸함과 공허의 악순환, 우리시대를 살아가기에 불완전할 수밖에 없는 존재들에 대한 이야기다.
소속사 관계자는 "피처링에 참여한 자이언티는 특유의 담백하고 따뜻한 위로의 감성을 삐삐밴드의 노래에 얹었다. 펑크와 일렉트로닉 장르를 선도해왔던 삐삐밴드가 힙합 R&B 장르의 뮤지션을 피처링으로 참여시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오버 앤 오버`의 뮤직비디오는 소외된 사람들이라는 곡의 주제를 하나의 완결성을 갖춘 스토리로 재구성했다. 독특한 미장센을 통해 그로테스크함과 따뜻함이 공존하는 색다른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
또 "여전히 독창적인 사운드로 과거 삐삐밴드를 기억하는 팬들과 이번에 삐삐밴드를 처음 접하는 대중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앨범이 될 것이다. 데뷔 20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많은 분들이 삐삐밴드를 기억하는 이유와 그 의미를 이번 앨범을 통해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삐삐밴드는 앨범 발매와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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