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숙 파산 신청, 채권자들 반발 “소득 있으면서 숨겨”(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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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숙 파산 신청, 채권자들 반발 “소득 있으면서 숨겨”
전 농구선수 박찬숙 파산 신청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채권자들의 주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박찬숙은 지난해 6월 서울중앙지법에 파산, 면책 신청을 냈다. 파산자에게 면책 결정이 내려지면 채무를 상환할 의무가 없어진다. 박찬숙의 부채는 약 12억원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박찬숙에게 돈을 빌려준 채권자들이 박찬숙의 파산·면책 절차에 반발해 갈등을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모씨 등 채권자들은 “박찬숙이 소득이 있으면서도 이를 숨기고 파산·면책을 신청해 채무를 갚아야 할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근 법원에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향후 법원에서 면책 허가 결정이 나더라도 항고해 법정 다툼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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