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9원 오른 1,114.7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추가로 인하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에 오름폭이 제한됐습니다.
전문가들은 달러·엔 변동성과 다음 주 예정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주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대호 현대선물 연구원은 "FOMC라는 빅이슈가 목요일 서울 외환시장에 반영될 예정이기 때문에 주 초반에는 현재와 같이 1,110원대 구간에서 등락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FOMC에서 금리 인상에 대한 힌트를 준다면 환율이 1,120원대 위로 상승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