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택지 아파트분양 '관심 집중'

입력 2015-06-12 16:15   수정 2015-06-12 18:00

<앵커> 최근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공공택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승한 기자입니다.

<기자> 5월 전국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968만원.

정부가 부동산 시장활성화를 위해 분양가 상한제를 폐지하면서 두달동안 21만원이나 올랐습니다.

전용면적 85㎡아파트를 구매할 경우 750만원이상 가격이 상승한 것입니다.

이처럼 분양가격이 상승하자, 여전히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택지 신규 분양 아파트쪽으로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민간택지 신규 아파트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분양가 오름폭이 낮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지난해 9월 정부가 당분간 대규모 공공택지 공급을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들 아파트의 희소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반기 수도권에서 예정된 공공택지 분양아파트는 48곳에 3만 7천여가구.

건설사들은 하반기 위례신도시와 미사강변, 동탄2신도시, 광교신도시 등에서 공공택지 신규 아파트 공급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먼저 위례신도시에선 다음 달 보미종합건설이 131가구 규모의 `위례신도시 보미`를 분양할 예정입니다.

미사강변도시에선 포스코건설이 `‘미사강변 더샵 센트럴포레’ 487가구를 공급하고 9월엔 대원이 550가구 규모의 `대원칸타빌`을 선보입니다.

광교신도시에선 포스코건설이 962가구 규모의 `광교 더샵`을, 중흥건설도 광교신도시 C2블럭에서 2천461가구 규모의 `중흥S클래스`를 7월 선보입니다.

동탄2신도시에선 금강주택이 252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금강펜테리움3차’를, 동원개발도 767가구 규모의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를 내놓습니다.

업계에선 "최근 주택시장 분위기가 살아나면서 재건축과 재개발 등 민간택지의 분양가도 급등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청약경쟁률이 높았던 지역의 공공택지 아파트의 메리트는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국승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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