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 포커스] [TODAY 핵심전략] - 15일 상하한가 확대, 시장 영향은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eFriend Air 팀장
기준금리 인하, 동시만기일 이후 시장 영향은
기자회견에서 이주열 총재가 한 명의 위원이 동결을 주장했고 나머지 위원들은 인하를 주
장했다고 언급하며 향후 구조적인 개선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했다. 이후 국고채 3년물은
1.8%, 10년물은 2.5%를 넘어서 움직이고 있다.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소수
의견도 있지만 시장의 일반적인 해석은 마지막 금리인하가 끝났다는 것이다. 전일 드라마
틱하게 스프레드를 끌어올렸다. 마지막에 외국인이 비차익 중심으로 매수를 했기 때문에
무사히 넘어갔다. 하지만 9월물이 최근원물로 넘어온 첫날 시장베이시스가 약해 괴리율이
불리하게 떨어지고 있어 후폭풍 우려감이 생길 수 있다. 다음 주 최대 이슈인 FOMC 회의
내용이 어떻게 나올지 대충 알고 있다. IMF에 이어 세계은행도 미국에 내년 금리인상을
권고했다. 금리인상 시점에 대한 추가적인 힌트와 천천히 인상할 것이라는 시그널을 줄 것
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외국인 선물시장 중심의 리드가 회
복되는 것이다.
코스피 반등 가능성은
달러의 강세폭은 많이 둔화됐다. 내년 금리인상에 대한 권고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실제로 금리인상 이후 달러가 약해지는 경우도 많다. 6월 FOMC 회의에서 긍정적인 결과
가 나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달러가 약해지고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는 긍정
적인 그림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엔화 약세가 다음 주 FOMC 회의 이후 둔화될 가능성
이 있다면 시가총액 상단부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주가가 하락할 만큼 하락했다는 논리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시장은 하단부를 지켜줄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선물 리드
가 회복된다면 프로그램이 회복될 것이다. 프로그램 비차익은 시가총액 상단 바스켓 매수
개념이기 때문에 가장 많이 매수하는 것은 삼성전자다. 선순환 작업이 다음 주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상하한가 확대, 시장 영향은
순기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위험성 증가도 있기 때문에 염두에 둬야 한다. 15%로 거래되
는 마지막 거래일 건승하기를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참고하세요.)
한국경제TV 방송제작부 양경식 PD
ksyang@wowtv.co.kr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