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공포, 면역력 낮은 영유아·임산부 위한 클렌징 제품 추천

입력 2015-06-12 16:45  


메르스 기세가 좀처럼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를 시작으로 서울 강남·서초구, 대전, 충남 등 약 2,500개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에 들어갔다.

감염질환의 경우 면역력이 약한 아이와 임산부, 노약자에게 위험 요소가 커 영유아가 있는 가정은 물론 평소 지병이 있는 성인과 초기 임산부 등은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바이러스 감염은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린이, 임산부 등은 손뿐 아니라 몸 구석구석까지 세균과 바이러스를 완벽하게 닦아내는 개인위생 관리법에 신경써야 한다.

이에 유기농 화장품 브랜드 닥터 브로너스와 함께 어린이와 임산부를 위한 클렌징 방법 및 추천 제품을 알아봤다.




◇ 머리부터 발끝까지 꼼꼼한 클렌징 필수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지름길로 `손 씻기`가 연일 보도되면서 학교 등 교육기관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는 세정제 비치에 신경 쓰고 있다.

실제로 물로만 손을 씻는 것보다는 비누 등 클렌저를 사용할 때 세균 제거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신종플루가 유행했던 2009년 식약처 조사 결과에 따르면, 클렌징 시 비누를 사용할 경우 세균 제거율이 99%, 손 소독제는 98%, 위생 물수건은 81%, 위생 물티슈는 50%로 나타났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반드시 클렌징 솝을 사용해 손을 씻도록 하며, 이때는 충분히 거품을 내어 손가락 사이와 손등, 손톱 아래, 팔목 부분까지 시간을 들여 닦는 습관을 들이게 하는 것이 좋다.

다만 손 소독제 등 클렌저를 사용해도 그 효과가 장시간 지속되지는 않아 사람들이 붐비는 곳에서는 수시로 1분 이상 손을 깨끗이 씻을 것을 권한다. 손 외에도 세균, 먼지 등 유해물질이 달라붙기 쉬운 머리카락과 안쪽 두피는 손톱이 아닌 손끝 바닥 부분으로 가볍게 둥글리며 비벼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보다 조금 더 시간을 들여 꼼꼼하게 씻어내고 거품이 사라질 때까지 여러 차례 헹궈준다. 몸을 씻을 때에는 평소 거품으로 가볍게 닦아내는 정도였다면 귀 주변부터 목 안쪽, 겨드랑이, 배꼽 등 평소 클렌징이 잘 되지 않는 부위까지 꼼꼼히 씻어주도록 한다.

◇ 합성 화학성분 없는 클렌징 용품, 영유아 및 임산부에게도 안심

메르스 확산으로 손 씻기에 관심이 증가하면서 개인위생 제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이 급속도로 늘어났다. 손 세정제의 경우 품절 사태가 발생할 정도다.

하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제품 선택에 민감한 임산부의 경우에는 개인위생 제품이라고 무턱대고 사기보다 좀 더 까다로운 기준으로 선택할 필요가 있다.

피부가 연약한 아이들이나 태아의 건강을 생각하는 임산부가 사용하는 제품은 여러 번 클렌징해도 잔여물이 남지 않고 합성 화학성분이 일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손에 닿는 것을 입으로 가져가는 아이들의 습성을 고려해 자연에 무해 분해될 만큼 안전한 친환경 유기농 솝이 선택하는 주부들이 늘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 때문이다.

닥터 브로너스가 추천하는 제품으 `베이비마일드 매직솝`이다. 닥터 브로너스 전 제품은 유기농법으로 재배한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농무부(USDA)의 인증을 받았으며, 전 제품이 합성 계면활성제와 인공향, 색소, 방부제 등 합성 화학 성분을 일체 첨가하지 않는 진정한 유기농 제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베이비마일드 매직솝`과 `바솝`으로 이뤄진 베이비 라인은 미국 UCLA 종합병원 분만실의 의뢰로 만들어진 베이비 전용 제품으로, 천연 향마저 넣지 않아 연약하고 민감한 영·유아는 물론 임신 초기 임산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손 씻기부터 세안, 바디, 헤어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 아이들 샤워 시에 간편하게 사용하기 좋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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