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다 좋은데 눈치 없는 게 흠이다"

입력 2015-06-13 22:59  



프로듀사 김수현 "공효진, 다 좋은데 눈치 없는 게 흠이다"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의 단점을 털어놨다.

1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드라마 `프로듀사`에서는 신디(아이유 분)와 함께 나오는 승찬(김수현 분)을 보고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예진(공효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예진은 "우산이 돼 줘서 고마운 사람은 누구야?"라고 신디에게 물었고, 승찬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현재 예진은 승찬이 예진을 좋아한다고 착각했다.

이후 승찬은 예진에게 "제가 좋아하는 여자, 신디 씨 아니다. 그런 거 아니다"고 적극 부인했고, 예진은 "그래? 아니야? 그럼 누군데? 네가 좋아하는 여자"라고 물었다.

이에 승찬은 예진이 한 말을 떠올리며 "예고를 아직 안했다. 그래서 말씀 드릴 수 없다"고 답했고 예진은 그게 자신인 줄도 모른 채 "그 여자한테 예고를 안 했는데 왜 나한테 말을 못해? 됐다. 너한테 엄청 친하다 해서 쪽팔린 얘기까지 다 했는데 넌 아니라 이거지?"라고 말하며 삐진 모습을 보였다.

승찬은 "예진 선배는 다 좋은데 눈치가 없는게 흠"이라고 밝혔다. 이어 "본인은 촉이 좋다. 감이 뛰어나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프로듀사` 10회에서는 팬 사인회를 앞두고 자신과 지니(제이니 분)가 같은 대기실을 쓰게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디(아이유 분)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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