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메르스로 성수기까지 관광업계 악영향 우려"

입력 2015-06-14 15:42  

최경환 국무총리 직무 대행이 메르스 사태로 여름 성수기까지 관광업계 전반에 부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최경환 총리 대행은 오늘(14일) 인천공항에서 열린 메르스 관련 간담회에서 "면세점과 외국인 관광객 세금환급장에 가보니 외국인 관광객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최 총리 대행은 "관광업종의 영업을 정상화시키기 위해서는 메르스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게 근본적 해결책"이라며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피해를 입고 있는 업종과 지역에 대해서는 4천억 원 이상의 맞춤형 지원패키지를 마련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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