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1박2일 문근영이 과거 자신을 대표하는 수식어인 `동안`에 대한 언급했다.
문근영은 지난 2013년 8월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주변에서 `동안이 콤플렉스겠다. 싫겠다`고 하니까 `아, 네` 이렇게 대꾸했던 건데 사람들은 내게 동안 콤플렉스가 있다고 한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근영은 "솔직히 어렸을 때는 동안 이미지를 깨보려기보다는 하나의 시도를 많이 해봤던 것 같다"고 밝혔다.
문근영은 "동안이면 좋은 것이다"라며 "어차피 나도 나이가 들 텐데 그 시간이 더디다고 해서 앞당길 필요도 없다. 한편으로는 아예 늙으면서 어리고 순수한 모습으로 기억되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또 동안 비결에 대해 "어리게 살면 되는 것 같다. 나도 나이를 꽤 먹었는데 하는 게 너무 애 같다"며 "바꿔보려 했지만 이렇게 생겨먹은 건 어쩔 수 없어서 이렇게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4일 방송된 KBS `1박 2일`에서 문근영이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