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밴드 LTE-A와 WiFi를 묶어 최대 1.17기가bps 속도의 `기가 멀티패스(Giga Multi-Path)`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멀티패스 기술`은 와이파이(Wi-Fi) 대역 80MHz와 LG유플러스의 LTE 대역 40MHz를 묶는 다중 경로 TCP(Multi-Path 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MPTCP)기술을 적용한 것으로, 이론상 최대 1.17Gbps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이미 지역별 상황을 고려한 망 설치 작업을 마쳤다며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이달부터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은 트래픽 요구가 많은 서비스 이용 시, LTE와 와이파이를 동시에 사용해 빠르게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이 기술은 우선 삼성전자의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단말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앞으로 출시된 단말기에 적용범위를 점차 넓힐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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