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유럽연합(EU)과 총 900억원 규모의 공동연구를 추진합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EU 연구혁신부처와 제 5차 한·EU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석준 미래부 차관과 로버트 DIS 스미츠 EU 연구혁신총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나노와 바이오, 에너지, 정보통신기술(ICT) 등 4개 전략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 측은 올해 또는 내년부터 나노(655억원)와 바이오(50억원), 에너지(40억원), ICT(150억원) 등의 분야에서 공동연구 프로그램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신약·의료기기와 에너지 산업 등도 추가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석준 미래부 차관은 "이번 공동위를 계기로 한국과 EU 사이에 인력교류, 공동연구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연구 혁신 전주기를 포함하는 협력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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