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에서 스타일 살리는 법은?

입력 2015-06-15 10:39  


기말고사 종료와 함께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여름방학이 되면 산과 바다 등으로 여행을 떠나기 마련이다. 바캉스에서 남들과는 다른 패션센스를 뽐내고 싶다면 떠나기 전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
요새는 혼자 떠나는 여행객들이 급증하는 추세기도 하며, 그곳에서 ‘김종욱 찾기’처럼 뜨거운 로맨스를 시작하는 커플들도 많다.
이렇듯 올 여름 이 지긋지긋한 솔로에서 탈출하고 싶다면, 나를 돋보기게 하는 휴가 패션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휴가철 의상 트렌드는 매년 빠르게 바뀌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트렌드에 금세 뒤처질 수 있다.
남성의류 조군샵은 “특별한 아이템으로 과감한 룩을 연출하는 것도 좋지만, 이러한 경우 자칫 잘못 입으면 실패할 수 있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베이직 아이템으로 바캉스 패션을 완성하는 것이 더 낫다”고 전했다.

▲ 바캉스 필수품, 하프팬츠
하프팬츠는 여름에 바캉스에서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이다. 시원할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하기도 쉽다. 티셔츠와 그저 매치해도 멋스럽다.
면 반바지는 활동성이 높아 계곡이나 산 등에서 입기 좋은 아이템이다. 여기에 손으로 짠 듯한 구멍이 큰 니트를 매치하면 어깨가 부각돼 일명 ‘어깨 깡패’라고 불리는 남성스러움을 어필할 수 있다.
컬러의 선택도 중요하다. 화이트 반바지는 깔끔함과 댄디함을 높여줘 여성들에게 호감을 사기 충분하다. 네이비는 단정함을 어필할 수 있는 컬러로 실패확률이 거의 없다. 반바지를 입을 때는 슈즈의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로퍼보다는 에스파드류나 아쿠아 슈즈를 신어주는 것이 더욱 시원해 보인다.

스타일리시함을 살리고 싶다면, 셔츠
바캉스 패션은 크게 두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활동성이 편한 스타일과 스타일리시하게 돋보이는 스타일로 나눠 볼 수 있다. 이 두 가지를 판가름 하는 요소가 바로 셔츠다.
편안한 스타일을 위해선 티셔츠가 제격이다. 이때는 패턴으로 자신의 체형을 커버하는 것이 현명하다. 청량감과 뱃살 커버를 위해서는 파란 계열의 스트라이프 패턴 티셔츠를 입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이 잘 나오는 스타일을 연출할 때는 셔츠를 입는 것이 좋다. 린넨이나 마 소재로 시원함을 느끼게 해줄 뿐만 아니라 단정하고 댄디한 느낌을 배가 시켜준다. 이때 팔찌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스타일리시하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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