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월드투어 홍콩 공연 3만6000 관객 열광 성료

입력 2015-06-15 10:39  



빅뱅이 월드투어 ‘BIGBANG 2015 WORLD TOUR ‘MADE’’ 홍콩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빅뱅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홍콩 AWE 아레나에서 열린 홍콩 콘서트에서 완벽한 라이브와 화려한 무대들을 선보이며 3만 6000 관객을 열광케 했다. 이번 홍콩 콘서트는 서울, 중국 광저우, 베이징에 이어 3회 공연을 모두 전석 매진시키며 빅뱅의 티켓파워를 다시금 입증시켰다. 객석은 물론 스탠딩 구역에서도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공연장을 꽉 채워 현지에서 빅뱅의 뜨거운 인기를 짐작케했다.

빅뱅은 이달 공개한 신곡 ‘BANG BANG BANG’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고 팬들은 큰 함성으로 다섯 멤버를 맞았다. 이어 ‘BAD BOY’, ‘거짓말’ 등 히트곡들을 비롯해 지난 5월 발표한 ‘LOSER’와 ‘BAE BAE’ 등을 부르며 팬들과 함께 호흡했다.

팬들은 신곡과 개인무대 그리고 앙코르 무대가 진행되는 2시간 동안 한 번도 자리에 앉지 않고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으며 빅뱅 역시 다양한 매력의 무대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월드투어에 보여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15일 오전 9시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BIGBANG - `TOUR REPORT` IN BEIJING`이라는 타이틀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MADE DIARY`의 일환으로 광저우 콘서트 메이킹 영상 공개에 이은 두번째 영상 공개로 이번에는 지난 5일,6일 베이징 마스터카드 센터(Beijing MasterCard Center) 에서 열린 베이징 콘서트 현장 비하인드와‘BANG BANG BANG’ 오프닝 무대를 담고 있다.

영상에는 공연 전 멤버들의 들뜬 모습에 이어 ‘BANG BANG BANG’ 공연 무대의 화려하면서도 폭발력 있는 퍼포먼스가 고스란히 담겨 눈길을 끌었다. 또 공연이 끝난 후 “수고했다” 며 기분 좋게 콘서트 여운을 즐기는 멤버들의 훈훈한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승리는 “내가 먹고 있는 건 빵야 빵야 빵야” 라며 깨알 개그로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 멤버들은 와인을 들고 건배하며 다음 공연의 성공을 기원했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역시 빅뱅 무대는 레전드!”, “무대 뒤 빅뱅 훈훈하다.”, “남은 월드투어도 완전 기대!” 등 ‘BANG BANG BANG’ 무대에 대한 호평과 함께 월드투어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중국 광저우와 베이징, 홍콩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빅뱅은 태국 등 아시아는 물론 미국, 캐나다 등 북미, 그 외의 다양한 지역에 이르기까지 약 15개국, 70회 공연을 통해 전세계 140만 명의 관객과 만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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