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자금유출 보다 유입이 더 신경쓰여"

김택균 부장

입력 2015-06-15 13:32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유출 우려에 대해 현재는 자금유입이 더 신경 쓰이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경환 부총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자금유출 대책을 묻는 박원석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최근 동향을 보면 자금 유출보다는 유입 측면에 더 신경쓰이는 상황"이라며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즉시 대응 체제를 갖춰놓은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현재 거시건전성 3종 세트는 단기자금의 유입을 억제하는 방향이나 우려가 현실화될 전망이 나타나면 유출을 막는 쪽으로도 제도를 보완할 준비를 하고 있다"며 "다만 현재 시행은 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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