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박지성-호날두 그리워'…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입력 2015-06-16 00:48   수정 2015-06-20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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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니-호날두-박지성 그리워`…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축구팬들 와글와글 "박지성 맨유 시절이 그립다. 루니-호날두-박지성 삼각편대 진짜 위력적이었는데"

`박지성 원맨쇼`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화제

박지성과 폴 스콜스가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산소 탱크` 박지성이 14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에 선발 출전, 1골 1도움을 올렸다.

박지성은 전반 중반 헤딩 슛으로 반 골(?)을 터뜨렸다. 박지성 헤딩이 골키퍼 맞고 나오자 요크가 밀어 넣었다. (전반 종료 후 박지성 골→요크 골로 정정됨.) 이어 전반 추가시간 앤디 콜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박지성은 현역 은퇴했음에도 공수를 오가며 풍부한 활동량을 보여줬다. 또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전성기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폴 스콜스 또한 자로 잰 패스로 공격을 이끌었다.

맨유 팬들은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 정말 재밌다"며 "박지성과 폴 스콜스가 당장 복귀해도 맨유 전력에 큰 힘이 되줄 것" "맨유 루이스 반할 감독이 `맨유 뮌헨 레전드매치`를 보고 박지성-스콜스에 반할지도 모르겠다. 루니-박지성-호날두 삼각편대 그립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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