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남구청 주민센터 소속 50대 남성이 발열 등 증세를 보여 검사한 결과 확진자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환자는 지난달 27∼28일 어머니가 입원한 서울삼성병원 응급실에 병문안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3일 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났지만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공중목욕탕을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는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 격리 중입니다.
대구시는 해당 환자가 근무하는 주민센터와 목욕탕을 임시 폐쇄하고 접촉한 주민들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같은 구청에서 근무하는 부인과 중학생 아들은 1차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며 자가격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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