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캔 커피(RTD) 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휴대성을 강조한 1세대에서 원두의 원산지를 강조한 2세대를 넘어 이제는 커피 향을 음미하는 `캔 커피 3.0시대`를 맞고 있다.
최근 좋은 커피 향을 즐기기 위해선 응답자의 43.3%가 한 잔에 5,000원도 기꺼이 쓸 수 있다는 커피비평가협회(CCA)와 세계 1위 캔 커피 브랜드 조지아 커피의 `커피 향미 선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는 올해 3조를 바로 보는 커피 시장 팽창 만큼이나 주목할 만 하다. (** 2015년 4월 30일부터 6일간 코카-콜라사 기업 트위터 통해 조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커피를 습관적으로 마시는 수준을 넘어 향미(Flavor)와 그에 따른 효과를 따지면서 커피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좋아하는 커피의 향(Aroma)을 구체적으로 집어내지 못한 응답자가 20%에 그쳤을 뿐, 초콜릿 향, 견과 향 등 대부분 선호하는 분명한 커피 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의 맛을 완성하는 `화룡점정`으로 `향`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커피 향미에 대한 다각적인 연구를 펼쳐 온 세계적인 커피석학 션 스테이만(Shawn Steiman) 박사는"한국 소비자는 그 어떤 나라보다 좋은 커피 향미를 즐기고 있으며, 좋은 커피 향을 추구하는 수준도 높다. 이런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커피향미 수준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캔 커피에서도 기존의 `맛` 중심에서 풍성한 `커피 향`을 즐기는 시대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코카-콜라사는 커피가 자라날 때부터 한 잔에 담기기까지 품질을 관리하는 `팜 투 컵(Farm to Cup)` 과정을 세심하게 거쳐 향을 살린`조지아 고티카`를 출시했다.